
| 벼루 | 아리타 백자(有田焼) — 富士山 (FUJISAN) 디자인 |
| 벼루 크기 | W 4.8cm × H 1.4cm × L 11cm |
| 먹 | 彩煙墨(Saiemboku) — 채색 송연묵 1점 |
| 먹 크기 | W 1.4cm × H 1.0cm × L 4.4cm |
| 면 | OMOTE — 문양이 있는 면에서 먹을 가는 방식 |
후지산(富士山)을 본뜬 흰 벼루는 사가현 아리타(有田)의 백자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리타 백자는 1616년에 시작된 일본 자기의 발상지이며, 그 매끄럽고 단단한 표면은 먹의 농담을 그대로 비춰냅니다.
흰 벼루의 가장 큰 매력은 색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검정뿐 아니라 채색 먹(彩煙墨)을 갈았을 때 그 푸름, 붉음, 푸르스름한 회색이 진짜 색 그대로 피어납니다.
사용 후 물을 약간만 흘려도 먹 자국이 깔끔히 지워져, 백자의 흰빛이 오래 유지됩니다.
이 시리즈에는 OMOTE(문양면)와 URA(평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본 제품은 OMOTE — 후지산 문양이 새겨진 면에서 먹을 가는 타입입니다.
문양 위로 천천히 먹을 갈면 먹물이 패턴을 따라 고이며, 갈수록 후지산이 먹빛 속에 잠기는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갈고 있는 시간 자체가 작은 풍경이 됩니다.
백자는 가볍고 작아 책상 위에서 차지하는 자리가 적습니다. 매일 쓰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400년 역사의 아리타 백자와, 일본에서 전통 방식으로 송연을 만드는 마지막 장인의 채색 먹이 한 상자에 담겼습니다. 도자기 산지와 먹 산지의 거리는 멀지만, 둘은 흰 표면 위에서 비로소 만납니다.
"흰 벼루는 색을 숨기지 않습니다. 먹 본래의 빛이 거기에 있습니다."